코스닥은 1.25p(0.14%) 오른 87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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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오전 10시4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0p(0.15%) 하락한 2676.45를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14.77p(0.55%) 하락한 2665.58에 장을 시작한 이후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지수는 앞서 7~8일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으나, 지난 주말 2월 고용보고서 확인 후 차익실현 매물을 털어내는 과정에서 하락한 미국 시장 영향으로 이날 내림세로 전환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각각 1.16%, 0.65% 떨어졌다.
무엇보다
한창 상승 가도를 달리던 엔비디아는 장 초반 5% 이상 뛰었으나, 이후 매물이 쏟아지며 전 거래일 대비 5.6%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4% 넘게 급락했다.
개인과 기관은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407억원어치, 221억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만 49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중에선
삼성SDI(-2.46%),
SK하이닉스(-2.21%),
LG화학(-1.47%),
현대차(-1.38%) 등이 내림세다.
카카오(1.50%),
기아(1.32%)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3.45%), 철강금속(-1.03%), 전기가스업(-0.83%), 전기전자(-0.82%) 등이 내리고 있다. 기계(2.12%), 섬유의복(0.85%) 등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p(0.14%) 오른 874.4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259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2억원어치, 423억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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