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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북, 수출에 날개 단다.. 2023 K-북 저작권마켓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3.06.11 14:13 댓글 0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22 K-북 저작권마켓' 상담회 모습. 사진=뉴시스
사진은 지난해 열린 '2022 K-북 저작권마켓' 상담회 모습. 사진=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12~13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23 K-북 저작권마켓’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북에 대한 해외 관심 증가와 저작권 수출 활기에 부응해 열리는 이번 마켓이 대면 행사로 진행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특히 올해는 서울국제도서전 개막(14일)을 이틀 앞두고 열리는 만큼 도서전과의 연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K-북 저작권마켓’은 국내 출판사의 실질적인 저작권 수출과 지속적인 출판 교류 협력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국내 출판사 60개사와 해외 18개국 50개사 등 총 110개사가 참가해 △1:1 저작권 수출 상담 △국내 출판사 투자 유치 설명회 △언어권별 출판 수출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총 94개사가 참가해 이틀간 483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진 바 있다.

올해도 지난해 참가했던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일본, 태국, 프랑스 등에 더해 독일, 멕시코, 미국, 브라질,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 9개국의 출판사들이 새롭게 한국을 찾는다. 또 국내에서는 다산북스, 문학동네, 미래엔, 창비 등 60개사가 참여해 총 555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출판 관련 지식재산권(IP) 거래를 위해 대만 카도카와를 비롯해 중국과 싱가포르, 미국 등에서 1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국내에서는 문학동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문피아 등이 상담에 참가해 출판 원천 콘텐츠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김도형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책은 K-컬처 경쟁력을 만들어내는 K-컬처의 바탕"이라면서 "문체부는 K-북의 해외시장을 넓히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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