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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의 대표 초저가 자체브랜드(PB) 득템 시리즈가 누적 판매 3000만개를 돌파했다. BGF리테일 제공 |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의 대표 초저가 자체브랜드(PB) 득템 시리즈가 누적 판매 3000만개를 돌파했다.
21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득템 시리즈는 CU가 지난 2021년 출시한 초저가 자체브랜드다.
라면과 계란, 김치, 즉석밥 등을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입소문을 탔다.
출시 이후 2년간 1000만개가 판매됐지만 이후 1년간 2000만개가 추가로 판매되면서 불경기 속에 인기를 입증했다.
올해 들어서는 3개월 만에 700만개 이상이 판매되기도 했다. 하루 평균 7만8000개 이상이 팔린 셈이다.
특히 계란, 순살치킨, 콰트로 치즈피자, 닭가슴살 블랙페퍼 등은 일반 브랜드 제품보다 최소 5배 이상 더 잘 팔렸다.
CU는 기존 브랜드 제품보다 적게는 44%, 많게는 74%까지 저렴한 가격을 인기 비결로 꼽았다.
계란은 개당 가격이 327원으로 기존 제품보다 53%가량 저렴하고 핫바 득템 치즈는 g당 가격이 74% 더 쌌다.
CU는 지난 16일 기존 제품보다 63%가량 저렴한 '찐만두득템김치'를 출시했으며 다음 달에는 닭 날개로 만든 윙봉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팀장은 "앞으로도 CU는 우수한 중소협력사와 함께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잡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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