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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에쓰오일 화재 현장서 사망자 1명 발견..인명피해 10명으로 늘어(4보)

파이낸셜뉴스 2022.05.20 00:37 댓글 0

20일 0시 30분 기준 인명피해 10명으로 늘어
폭발 현장에는 26명이 투입돼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



울산 에쓰오일 폭발 화재 현장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에쓰오일 폭발 화재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 가능성을 밝혔다.

울산시소방본부는 19일 오후 8시 51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내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화재사고와 관련해 20일 0시 30분께 현장 브리핑을 통해 사망자 1명, 중상 4명, 경상 5명 등 1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 측은 0시 20분께 폭발 화재 현장 1층에서 사망자 1명을 발견했다고 설명하면서 추가 인명피해 가능성을 밝혔다.

인명피해자 중 부상자 소속은 에쓰오일 4명, 협력업체 5명으로 파악됐으며 사망자 1명은 협력업체 직원으로 확인됐다.

이날 작업 현장에는 에쓰오일 14명, 협력업체 11명, 경비업체 1명 등 총 26명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불은 자정을 넘기 상황에서도 계속해 거세 불길을 내뿜고 있다. 전날 화재발생 직후 인 오후 8시 57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불길이 확대되자 오후 9시 40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장에는 인력 108명, 장비 52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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