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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시비로 이웃집 대문에 ‘기왓장 투척’ 전인권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 2021.02.27 09:17 댓글 0

가수 전인권씨가 지난 2019년 3월 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빈소 조문을 하기 위해 장례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조망권 문제로 이웃집과 갈등을 빚다 이웃집 대문에 기왓장을 던진 혐의(재물손괴)를 받는 가수 전인권씨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8일 전씨에게 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종로구 삼청동 소재 단독주택에 사는 전씨는 옆집이 지붕을 1m 높이는 공사를 하면서 자신의 조망권을 침해했다며 마찰을 빚던 중 지난해 9월 옆집 대문에 기왓장을 던져 대문을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전씨는 경찰 조사에서 "돌을 던진 기억은 있으나 기왓장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진술하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이웃과 전씨가 합의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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