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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 내려놓겠다"

파이낸셜뉴스 2023.12.11 14:22 댓글 0

최고위서 발언하는 김기현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7 uwg806@yna.co.kr (끝)
최고위서 발언하는 김기현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7 uwg806@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저를 비롯한 우리당 구성원 모두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즉생의 각오와 민생과 경제 살리라는 국민 목소리에 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려야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당 혁신위는 그간 결코 소홀히 다룰 수 없는 부분 짚고 제안해 주셨다"면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포함해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혁신위원 한분 한분께 감사드린다"고 포문을 열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일부 현실 정치에 그대로 적용시키기에 까다로운 의제도 있으나 그 방향성과 본질의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이미 총선기획단이 혁신위가 제안한 혁신 그 이상 변화를 도입해 진행 중"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혁신위의 소중한 결과물이 당헌 당규에 따라 조만간 구성 예정인 공천관리위원회를 포함한 당의 여러 공식 기구에 질서 있게 반영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혁신위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 그간 의결했던 1~6호 혁신안을 종합 보고하고 활동을 끝낸다.

당초 혁신위 활동 기한은 오는 24일까지였지만 마지막 안건인 '지도부·중진·친윤석열계 의원들의 총선 험지 출마 또는 불출마'를 두고 당 지도부와 갈등이 일면서 조기 해산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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