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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K) 주소, ISO 국제표준 반영...총 21건 우수사례

파이낸셜뉴스 2023.10.24 11:59 댓글 0

탄자니아 주소 체계 현대화 사업 MOU체결

[파이낸셜뉴스]
사물주소판 설치 사례                                                                                       자료:행정안전부
사물주소판 설치 사례 자료:행정안전부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한 대한민국 주소 체계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우수사례로 반영됐다. 오는 11월, 탄자니아합중국, 에티오피아 등과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 양해각서(MOU)도 체결하는 등, 한국형 주소 체계를 전파·구축한다.

행정안전부는 24일 한국형(K) 주소 체계가 국제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4년 동안 한국형 행정체계가 진출한 1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형(K)주소를 지속 홍보해왔다고 밝혔다. ISO는 지난 1947년 출범한 각국 표준 제정 단체들의 대표기구로서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표준을 만들어 보급한다. 이번에 반영된 우수사례는 ‘주소 부여’와 ‘유지관리 분야’로 다른 국가에서 주소 표준 등을 정의할 때 반드시 따라야 하는 필수사항 13건과 특정 국가가 표준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는 우수사례 권장사항 8건 등 총 21건이다.

국제표준 우수사례로 반영된 한국형(K) 주소 체계는 △어디서나 가능한 위치표시 △입체적 이동경로 구축에 따른 개별주소 부여 △전자지도의 실시간 갱신·공급 체계 구축 △탁월한 위치 예측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에 반영된 주소국제표준 프로젝트는 11월에 국제표준으로 발간된다. 이상민 장관은 “주소는 단순히 위치를 알려주는 것을 넘어 공간정보와 결합한 첨단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산업자원인 만큼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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