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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틀 연속 상승...테슬라는 11일 연속↑
파이낸셜뉴스 2023.06.10 05:57 댓글 0
[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가 9일(이하 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올랐다.
테슬라가 11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대형기술주들이 다시 상승세를 주도했다.
CNBC에 따르면 대형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43.17p(0.13%) 오른 3만3876.78로 마감했다.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3p(0.11%) 상승한 4298.86으로 마감해 연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0.62p(0.16%) 뛴 1만3259.14로 장을 마쳤다.
3대 지수는 주간단위로도 모두 상승했다.
나스닥은 0.14% 올라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7주 연속 상승했다. 2019년 11월 이후 주간단위 최장 상승 기록이다.
다우는 0.34% 올랐고, S&P500은 0.39% 상승해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애플, 메타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테슬라 등 일부 대형 기술주에만 의존하던 주식시장 상승세가 이달들어 중소형주로도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XS인베스트먼츠의 그레그 배식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뭔가 확실하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은 (최근들어) 처음"이라면서 "이전의 좀 더 비관적인 신중한 흐름에 비해 주식시장이 전환점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라이즌인베스트먼츠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래드너도 "지난 반년간 우려했던 것과 달리 앞으로 수주에 걸쳐 미 경제가 더 탄탄한 내성을 갖고 있음이 확인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아직은 변수가 남아 있다.
13~14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가 0.25%p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서는 그러나 금리 동결 가능성을 71%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이날도 또 올랐다.
전날 장 마감 뒤 제너럴모터스(GM)도 포드처럼 테슬라 급속충전소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이 이날 주가 추가 상승 발판이 됐다.
테슬라는 전일비 9.54달러(4.06%) 급등한 244.40달러로 올라섰다. 이로써 테슬라는 지난달 25일 이후 11일 연속 올라 이전 사상 최장 연속 상승 기록인 2021년 1월 이후의 11일 연속 상승과 동률을 이뤘다.
GM도 0.38달러(1.06%) 오른 36.23달러로 장을 마쳤다.
대형기술주들 역시 이날 상승 흐름을 탔다.
애플은 0.39달러(0.22%) 오른 180.96달러, MS는 1.53달러(0.47%) 상승한 326.79달러로 마감했다.
메타는 0.37달러(0.14%) 오른 264.95달러, 알파벳은 0.09달러(0.07%) 뛴 122.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넷플릭스도 2.6% 상승했다.
계정공유 차단·수수료 정책이 미국에서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된데 따른 것이다. 넷플릭스는 10.65달러(2.60%) 오른 420.02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아마존은 0.82달러(0.66%) 내린 123.43달러로 미끄러졌다.
엔비디아가 이틀 연속 상승하는 등 반도체 종목들도 올랐다.
엔비디아는 2.60달러(0.68%) 오른 387.70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397.11달러까지 오르며 400달러 재돌파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AMD는 3.87달러(3.20%) 급등한 124.92달러로 올라섰다.
브로드컴은 0.42달러(0.05%) 오른 804.62달러, 퀄컴은 2.76달러(2.37%) 뛴 119.11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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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테슬라는 이전 사상최장 연속 상승기록인 11일 연속 상승과 같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난해 8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머리빌의 테슬라 충전소에서 테슬라 전기차들이 충전하고 있다. AP뉴시스 |
뉴욕증시가 9일(이하 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올랐다.
테슬라가 11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대형기술주들이 다시 상승세를 주도했다.
3대 지수, 2일 연속 상승
CNBC에 따르면 대형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43.17p(0.13%) 오른 3만3876.78로 마감했다.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3p(0.11%) 상승한 4298.86으로 마감해 연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0.62p(0.16%) 뛴 1만3259.14로 장을 마쳤다.
3대 지수는 주간단위로도 모두 상승했다.
나스닥은 0.14% 올라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7주 연속 상승했다. 2019년 11월 이후 주간단위 최장 상승 기록이다.
다우는 0.34% 올랐고, S&P500은 0.39% 상승해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투자자 자신감 회복
애플, 메타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테슬라 등 일부 대형 기술주에만 의존하던 주식시장 상승세가 이달들어 중소형주로도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XS인베스트먼츠의 그레그 배식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뭔가 확실하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은 (최근들어) 처음"이라면서 "이전의 좀 더 비관적인 신중한 흐름에 비해 주식시장이 전환점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라이즌인베스트먼츠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래드너도 "지난 반년간 우려했던 것과 달리 앞으로 수주에 걸쳐 미 경제가 더 탄탄한 내성을 갖고 있음이 확인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아직은 변수가 남아 있다.
13~14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가 0.25%p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서는 그러나 금리 동결 가능성을 71%로 보고 있다.
테슬라, 11일 연속 상승
테슬라는 이날도 또 올랐다.
전날 장 마감 뒤 제너럴모터스(GM)도 포드처럼 테슬라 급속충전소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이 이날 주가 추가 상승 발판이 됐다.
테슬라는 전일비 9.54달러(4.06%) 급등한 244.40달러로 올라섰다. 이로써 테슬라는 지난달 25일 이후 11일 연속 올라 이전 사상 최장 연속 상승 기록인 2021년 1월 이후의 11일 연속 상승과 동률을 이뤘다.
GM도 0.38달러(1.06%) 오른 36.23달러로 장을 마쳤다.
대형기술주 상승
대형기술주들 역시 이날 상승 흐름을 탔다.
애플은 0.39달러(0.22%) 오른 180.96달러, MS는 1.53달러(0.47%) 상승한 326.79달러로 마감했다.
메타는 0.37달러(0.14%) 오른 264.95달러, 알파벳은 0.09달러(0.07%) 뛴 122.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넷플릭스도 2.6% 상승했다.
계정공유 차단·수수료 정책이 미국에서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된데 따른 것이다. 넷플릭스는 10.65달러(2.60%) 오른 420.02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아마존은 0.82달러(0.66%) 내린 123.43달러로 미끄러졌다.
엔비디아, 2일 연속 상승
엔비디아가 이틀 연속 상승하는 등 반도체 종목들도 올랐다.
엔비디아는 2.60달러(0.68%) 오른 387.70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397.11달러까지 오르며 400달러 재돌파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AMD는 3.87달러(3.20%) 급등한 124.92달러로 올라섰다.
브로드컴은 0.42달러(0.05%) 오른 804.62달러, 퀄컴은 2.76달러(2.37%) 뛴 119.11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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