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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
[파이낸셜뉴스] 보합 출발했던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 매수세에 결국 상승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0포인트(0.72%) 상승한 2862.68에 마감됐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5거래일 간 맥을 못 췄던 지수는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1448억원어치, 105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만 홀로 274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오전에 내림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 기업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LG화학(6.58%),
삼성SDI(4.08%),
카카오뱅크(2.27%), 카카오(2.10%), 네이버(0.75%),
현대차(0.75%), 포스코(0.53%),
삼성전자(0.26%)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57%),
셀트리온(-1.2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99%), 금융업(-0.31%)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의료정밀(3.39%), 화학(2.39%), 비금속광물(1.26%), 섬유의복(1.61%), 종이목재(1.20%), 건설업(1.11%), 운수창고(0.86%), 통신업(0.57%), 전기전자(0.47%) 등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4.80포인트(2.66%) 오른 958.7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84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5억원어치, 172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