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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 맞손.."신시장 개척 동반"

파이낸셜뉴스 2024.03.23 08:59 댓글 0

조병규 은행장 "양사 노하우로 신상품·서비스 발굴"

조병규 <span id='_stock_code_000030' data-stockcode='000030'>우리은행</span>장(오른쪽)과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조병규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지난 22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협약 체결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 유통, 물류, 미디어 등 생활 문화 기반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ICT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IT트렌드에 부합하는 △모바일마케팅자동화솔루션 △전자결제 △메타버스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물고 미래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소비자 눈높이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금융·비금융 융합을 위한 상품·서비스 협력 다각화 △보유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추진 △금융·비금융 데이터 연계 사업모델 발굴과 시너지 협력 △금융 플랫폼의 안정적 시스템 개발 및 업무 운영 협력 등 각사의 경험을 기반으로 협업 시너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미 양사는 사업모델에 관한 실무진 간 협의를 다방면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진전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조 행장은 “최근 금융권 고객 서비스 트렌드는 금융과 비금융의 협력이 필수”라며 “우리은행과 CJ올리브네트웍스의 축적된 노하우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꼭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비즈니스 모델로 키워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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