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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봄맞이 옷정리하면 가까운 하나은행에 기부하세요"

파이낸셜뉴스 2024.03.05 15:15 댓글 0

의류 기부 캠페인 3월 22일까지


하나금융그룹 모델이 '해봄옷장'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 모델이 '해봄옷장' 캠페인을 알리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자원 선순환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의류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봄옷장은 봄맞이 옷장 정리 의류 기부로 자원 선순환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누적 기부 물품 수는 3만3191점, 참여 인원은 2392명에 달한다.

특히 이번 해봄옷장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인근 소상공인도 기부에 동참하기로 해 상생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이나 고객 누구나 하나금융그룹 모든 사옥에 설치된 의류 기부함에 기부하면 된다.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모바일로 신청하거나 무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등 전국 그룹사 영업점을 통해서도 의류 기부를 접수할 수 있고 기부 후에는 기부금 영수증 신청을 통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부 가능한 물품은 의류와 오염되지 않은 가방, 인형으로 선별 작업을 거쳐 비영리 공익 재단을 통해 판매된다.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에 기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기부 참여자를 위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인 SNS에 인증 사진과 해시태그를 게시하고 하나금융그룹 공식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하나금융지주 ESG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같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상생의 의미와 함께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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