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삼성전자, 4분기 실적 예상보다 좋을 것...목표가↑-현대차증권

파이낸셜뉴스 2023.12.05 09:36 댓글 0

서울 서초구 <span id='_stock_code_005930' data-stockcode='005930'>삼성전자</span> 모습. 뉴시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이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삼성전자의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이라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5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4·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11.9% 웃돈 4조5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매출액은 원화 강세 영향으로 기존을 2.7% 밑돈 69조4000억원이 예상된다.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란 전망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디램 제품의 가격 반등 폭이 실제 수요가 증가할 때 나타나는 가격 급등으로 재현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4·4분기 반도체 영업손실은 9712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내년은 신규 거래선 확대로 HBM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노 연구원은 "HBM3E의 경우 경쟁사와 달리 14나노에서 양산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 HBM 시장에서 신규 거래선 확대를 통해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