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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ETF' 신청 바람...비트코인은 3500만원선 횡보 [코인브리핑]

파이낸셜뉴스 2023.09.13 17:08 댓글 0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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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요하다. 시가총액 상위 가상자산들이 1% 내의 등락을 보이며 가상자산 시장이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이날 오후 4시50분 기준 전일 대비 0.6% 하락한 3445만8644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77% 떨어진 351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코인게코에서 0.6% 하락한 210만7606원을 기록 중이며, 빗썸에서는 0.78% 떨어진 215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랭클린 템플턴은 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하는 내용의 'S-1 성명서'를 제출했다. 기금은 신탁 형태로 구성되며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가 BTC를 보관하고 뱅크 오브 뉴욕 멜론은 현금 보관소 겸 관리자 역할을 맡는다.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결정 마감일은 다음 달 16일이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미국의 가상자산 시장은 규제가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불리한 입법과 규제는 비트코인을 활용하기엔 부담스러운 조건이라 가상자산의 가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체인·그로스톨코인 주목

한편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5708.84포인트로 전날보다 1.97% 상승했다. 알트코인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 지수도 1.6% 상승했다.

테마별로 보면 대다수의 테마 디지털 자산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관련 디지털 자산들의 상승 폭이 6.16%로 가장 컸다. 그러나 게임시장 관련 디지털 자산들은 상승장 속에서도 대폭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거래대금이 1649억원으로 가장 많았던 비트코인이었다.

비체인(VET) 종목은 거래대금 증가율(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 대비 전일 거래대금)이 905.05%로 가장 높았으며, 가격 또한 10.89% 상승해 22.4원으로 이슈를 불러일으켰다.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그로스톨코인(GRS) 종목으로 이날 오전 9시 기준 825원으로 전날보다 18.53% 상승했고, 반면에 거래대금은 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에 비해 7.78% 하락하여 389억원을 기록했다.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에 비해 3포인트 상승한 44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중립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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