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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국내최초 ‘배당킹 ETF’ 포함 3종 첫선

파이낸셜뉴스 2023.06.26 10:51 댓글 0

S&P 배당 황제 지수를 추종하는 ‘미국S&P배당킹’
자산배분 ETF 2종 ‘글로벌주식분산액티브’, ‘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KB운용, 국내최초 ‘배당킹 ETF’ 포함 3종 첫선



[파이낸셜뉴스] KB자산운용이 오는 27일 KBSTAR미국S&P배당킹, KBSTAR글로벌주식분산액티브, KBSTAR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 등 ETF 3종을 신규 상장한다.

26일 KB운용에 따르면 먼저 ‘KBSTAR 미국S&P배당킹 ETF’는 국내 최초로 미국 ‘배당킹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배당킹 기업’이란 50년 이상 매년 배당이 늘어난 기업을 지칭하는 말로, ‘배당킹 기업’만을 선별하여 만든 ‘S&P 배당 황제 지수(S&P Dividend Monarchs Index)’를 추종한다.

25년 이상의 배당 증가 역사를 지닌 ‘배당귀족 기업’보다 주주친화적인 기업으로, 기업의 평균 수명이 하락한 시기에 50년 이상의 배당 성장 역사를 통해 입증된 미국 대표 기업에 장기 투자할 수 있다.

실제 투자종목 100%가 분기 배당을 지급해 안정적인 월배당이 가능한 월분배형 ETF로, 3M,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P&G 등을 포함한 35개 기업에 투자한다. 총보수율은 연 0.05%로 낮다.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금정섭 본부장은 “배당킹 기업은 높은 브랜드파워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경기 국면에 크게 좌우되지 않고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라며, “배당수익률은 연 3.21%로, S&P500지수 (연 1.67%)보다 높아 배당전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KB자산운용은 자산배분형 상품 라인업 강화를 위한 ETF 2종을 상장한다.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는 ‘KBSTAR 글로벌주식분산액티브 ETF’는 다양한 지역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대형주(50%)와 선진국(30%)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장기 성장성을 보유한 신흥국(20%)에도 일부 투자한다.

전세계 GDP와 시가총액의 비중을 고려한 것으로, 글로벌 경기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면서도 경제 성장의 수혜를 고르게 누릴 수 있다.

‘KBSTAR 글로벌 자산배분액티브 ETF’는 All-Weather(4계절)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한다. 투자 종목은 글로벌 증시를 대표하는 미국 대형주(30%), 안정적인 수익원인 국내채권(55%), 포트폴리오 안정화의 핵심인 금(15%) 등이다.

안정적인 수익과 낮은 변동성을 목표로 장기간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 시장 현황에 맞는 최적의 자산과 투자비중을 선택했다.

KB자산운용 ETF솔루션운용본부 차동호 본부장은 “국내 자산 및 특정 섹터나 테마에 치우친(84.6%) ETF 투자자에게 글로벌 증시에 대한 효율적인 접근을 제시하는 상품”이라며 “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로 자산배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ETF 2종의 총보수가 국내 최저수준으로 낮고(연 0.20%) 매 분기 분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연금 등 핵심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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