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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스타일링’ 열풍에… 체험형 리빙 전문관 들어섰다

파이낸셜뉴스 2021.06.23 18:43 댓글 0

‘메종 동부산’ 24일 오픈
국내외 38개 브랜드 한자리에
평형별·테마별 쇼룸 갖추고
이색 체험형 매장서 이벤트도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조성된 메종 동부산 조감도
메종 동부산 매장 전경 롯데쇼핑 제공
영남권 최대 규모의 리빙 전문관 '메종 동부산'이 24일 문을 열고 고객맞이를 시작한다.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 영업면적 1만3520㎡(약 4090평) 3개층으로 구성된 메종 동부산은 국내외 38개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리빙 전문관이다.

코로나19 이후 집콕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집 꾸미기 열풍이 한창이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2020년 가전·가구 상품군 매출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1% 늘었으며 2021년 1~5월 누계도 지난해 대비 34% 이상 증가했다.

그동안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역에 체험형 리빙 전문관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메종 동부산은 지역 쇼핑관광객의 많은 발길을 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종 동부산은 4m 이상의 넓은 동선과 탁 트인 층고를 갖춰 쾌적한 쇼핑환경을 자랑하며 평형별, 테마별 쇼룸 매장까지 구현해 리빙 전문관다운 면모를 갖췄다.

특히 1층과 2층을 연결해 총 2960㎡(약 896평) 규모로 구성한 한샘 디자인 파크는 1000여종의 다양한 가구부터 생활용품 등을 선보이며 상담부터 시공, 사후관리(AS)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토털 홈 리모델링 브랜드 리하우스관을 운영해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홈 앤 플레이 파크 테마로 구성된 1층에는 자연 친화형 코트야드에서 커피머신 브랜드 '네스프레소'를 체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LG전자, 원더라움, 일룸 등 가구종합관으로 이뤄져 있다.

또 향후 롯데월드를 찾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이색 체험형 매장인 '브릭캠퍼스'와 '시루자파크'도 도입했다. 세계 최초 브릭 아트 테마파크 브릭캠퍼스에서는 창작대회, 미래도시 만들기 등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 국내 최대 규모와 시설을 갖춘 인도어 스케이트 파크 시루자파크는 오픈 첫 주말 초보자 패키지 이벤트 등을 펼칠 예정이다.

리빙 파크 테마로 구성된 2층에는 시몬스, 에이스, 템퍼 등 침대 전문 브랜드와 삼성전자, 리바트가 들어서며 펫족을 위한 펫 토털숍 '코코스퀘어'도 선보인다.

메종 동부산 3층은 송정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루프톱 휴게공간과 함께 1000만 반려동물 시대 트렌드를 반영, 넓은 놀이터와 훈련장으로 구성된 펫파크를 구성했다.

부산지역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수입가구 브랜드 역시 메종 동부산만의 큰 특징이다. 1층 원더라움 수입가구 편집숍에서는 프리미엄 북유럽 감성 덴마크 브랜드 무토를 비롯해 스트링, 웨델보, 소벳이탈리아 등을 선보인다.

구성회 롯데몰 동부산 점장은 "메종 동부산은 단순 쇼핑시설이 아닌 놀이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시설로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기며 다양한 리빙 상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지역 대표 리빙 전문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종 동부산은 오픈을 기념해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가구 단일 브랜드 10% 사은행사를 하며 롯데카드 5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오픈 기념 추가 감사품 증정을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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