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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 온라인 컴백·데뷔 통한 성장 전망-신한

파이낸셜뉴스 2021.03.19 07:54 댓글 0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만2000원 유지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투자는 19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도 지속적인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22% 감소한 417억원, 105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대체적 전망치)인 12원보다 낮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공연에 제한이 생기면서 매출액도 감소했다. 다만 4·4분기에 음반 및 음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하는 등 컨텐츠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 하락폭은 소폭에 그쳤다.

이에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473억원으로 전망했다.

성 연구위원은 "2021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공연이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될 수 있지만 2PM, 스트레이키즈 등 온라인과 음반, 음원을 통한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있고 신인 데뷔 이벤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 473억원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성 연구위원은 "오프라인 공연과 플랫폼 사업 영업 확대, 디지털 컨텐츠 매출 증가 등을 통해 예상을 넘어서는 이익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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