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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뉴스타일러
LG전자가 의류관리기기 스타일러의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리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신제품과 전용 액세서리를 연이어 선보이며 고객의 생활 니즈에 정밀하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지난 2011년 처음 출시된 LG 스타일러는 '트루스팀' '무빙행어' 등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살균·탈취·탈진 기능을 지속 강화해왔다. 특히 올해 출시한 '25년형 뉴 스타일러'에는 스팀 분사량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듀얼 트루스팀'이 적용돼 예열 시간은 3분으로 단축됐고 스티머를 잠시 내려둘 수 있는 슬라이딩 스탠드도 새로 추가됐다.
LG전자는 제56회 한국전자전(KES 2025)에서 신형 3벌식 스타일러를 공개했다. 폭 5㎜ 여유만 있어도 설치 가능한 미니멀 디자인 제품으로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시스템을 채택해 스타일링과 살균 시간이 크게 줄었다. 기존 3벌형 대비 표준 코스는 39분에서 29분, 살균 코스는 99분에서 64분으로 단축됐다.
고객의 생활 니즈를 반영한 전용 액세서리 개발도 주목된다. 올해 선보인 '이불걸이'는 부피가 큰 침구류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지 제거는 물론 냄새·세균·진드기까지 케어가 가능하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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