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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市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서 대상 등 휩쓸어

파이낸셜뉴스 2025.12.23 10:55 댓글 0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왼쪽 여섯번째)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왼쪽 여섯번째)이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주관한 ‘공공기관 직원 대상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부산교통공사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책 제안을 통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시정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03건의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시는 사전심사, 전문가 심사, 시민 심사(온라인 투표) 및 발표심사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개인(팀) 수상작 10건과 기관상 수여 대상 기관 3곳을 최종 선정했다.

공사는 개인(팀) 부문 상 10점 중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7점을 휩쓸며, 시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많이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교통안전 강화, 시민 생활편의 증진, 지역관광 활성화, 공공 공간 활용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 과제를 폭넓게 다뤘으며, 실현 가능성과 정책 확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기관별 참여도, 1차 심사 결과, 수상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기관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 이병진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거둔 성과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평소 부산 시민의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해 꾸준히 고민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와 한 팀이 돼 정책 실행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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