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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가 와인까지 기억한다"...삼성전자, 제미나이 탑재 '비스포크 AI'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5.12.21 11:31 댓글 0
식재료·와인 자동 인식
AI 비전 기술 대폭 강화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에서 인공지능(AI)을 강화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신모델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해 식재료 인식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AI 비전 기능은 신선식품 37종, 가공식품 50종만 구분할 수 있었지만 제미나이 도입으로 용기 라벨까지 자동으로 인식해 냉장고 내 식자재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냉장고는 사용자의 식습관에 맞춰 △맞춤형 레시피 추천 △식재료 쇼핑 알림 △소비 리포트 제공 등을 수행하는 'AI 푸드 매니저(AI Food Manager)' 기능을 구현한다.
와인 관리 기능도 진화했다. 삼성전자는 'AI 와인 매니저(AI Wine Manager)'를 새롭게 도입해 와인병의 이름·품종·빈티지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보관 위치까지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내년 중 출시될 예정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은 AI 비전 기술을 통해 주방 가전의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구글과의 협업으로 진화한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비전 기술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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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전 최초로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냉장고. 삼성전자 제공 |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에서 인공지능(AI)을 강화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신모델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탑재해 식재료 인식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AI 비전 기능은 신선식품 37종, 가공식품 50종만 구분할 수 있었지만 제미나이 도입으로 용기 라벨까지 자동으로 인식해 냉장고 내 식자재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냉장고는 사용자의 식습관에 맞춰 △맞춤형 레시피 추천 △식재료 쇼핑 알림 △소비 리포트 제공 등을 수행하는 'AI 푸드 매니저(AI Food Manager)' 기능을 구현한다.
와인 관리 기능도 진화했다. 삼성전자는 'AI 와인 매니저(AI Wine Manager)'를 새롭게 도입해 와인병의 이름·품종·빈티지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보관 위치까지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내년 중 출시될 예정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은 AI 비전 기술을 통해 주방 가전의 혁신을 선도해왔다"며 "구글과의 협업으로 진화한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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