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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대로에 크리스마스가 내려왔다"...LG전자, 플래그십 D5서 미디어 파사드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5.12.21 11:31 댓글 0

대형 트리·겨울 감성 영상으로
예술 결합한 브랜드 경험 공간 조성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39;<span id='_stock_code_066570' data-stockcode='066570'>LG전자</span> 플래그십 D5&#39; 외벽이 크리스마스 트리로 물들어 있다. LG전자 제공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이 크리스마스 트리로 물들어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자사의 대표 오프라인 매장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에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가로 20m, 세로 28m 규모로 구성됐으며 크리스마스트리와 겨울 감성을 담은 영상이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상영된다.

해당 외벽은 고온에서 구운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로 마감돼 낮에는 햇빛을 부드럽게 반사하고 밤에는 프로젝션 영상이 투사되면서 도산대로 일대에 색다른 야경을 연출한다.

건물 내부에는 1~5층까지 수직으로 설치된 초대형 사이니지 '디지털 오벨리스크'가 연결돼 외부 시민들도 유리 커튼월을 통해 내부 크리스마스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외벽과 내부가 이어지는 대형 스크린 효과가 특징이다.

플래그십 D5는 LG전자의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집약한 공간으로 '다섯 번째 차원(Dimension 5)'이라는 콘셉트 아래 각 층마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또 '예술의 가치를 삶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아트포유(ART for YOU)' 캠페인을 통해 문화·예술 복합 공간으로도 운영 중이다. 현재는 고(故) 김창열 화백의 작품을 LG전자 기술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가 전시돼 있다.

한편, LG전자는 향후에도 계절과 도시 분위기에 어울리는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산대로를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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