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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에 뜬금없는 한샘 '바흐 드레스룸'..."팬트리로 딱이네"

파이낸셜뉴스 2025.12.18 07:58 댓글 0

블랙&화이트로 프로그램 콘셉트 구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1라운드 대결에 등장한 <span id='_stock_code_009240' data-stockcode='009240'>한샘</span> &#39;바흐 드레스룸&#39; 모습. 한샘 제공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1라운드 대결에 등장한 한샘 '바흐 드레스룸' 모습. 한샘 제공
[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글로벌 요리 경연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셰프들의 재료와 도구를 담는 식자재 팬트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에서는 양쪽 벽면 전체를 채운 선반형 모듈이 천장까지 이어지며 거대한 '식자재 아카이브'를 떠올리게 하는 압도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시즌2에 방송된 팬트리는 '한샘 바흐 드레스룸 선반장'이다.

한샘은 이번 시즌에서 참가자들에게 최적의 조리 환경과 완성도 높은 키친 솔루션을 지원하는 공식 스페셜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회차별 미션 콘셉트에 맞춰 주요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셰프들이 실제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 기능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바흐 드레스룸은 바닥과 천장, 벽면을 모두 블랙&화이트 톤으로 구성했다. 흑과 백으로 대비되는 프로그램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눈길을 끈다.

팬트리로 활용된 바흐 드레스룸은 셰프들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했다. 또 오픈 수납을 통해 재료나 도구를 한 눈에 확인하고 빠르게 꺼내 쓸 수 있도록 구성해 단시간에 전략을 세우고 미션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했다는게 한샘의 설명이다.

바흐 드레스룸은 원목 질감의 표면재와 모듈형 수납 구조를 결합한 프리미엄 수납 시스템이다. 선반, 서랍, 긴 장, 짧은 장 등 다양한 모듈이 있어 수납 용도에 맞게 조합할 수 있고 10cm 단위로 세분화된 설계가 가능해 공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경연 특성상 셰프들이 한 번에 몰려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이 많아서 동선이 꼬이거나 충돌이 나지 않도록 오픈형 선반 배치와 수납 구성을 세밀하게 조정했다"며 "실제 촬영에서 셰프들이 팬트리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며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직원들도 뿌듯해했다"고 전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한샘이 어떤 공간과 키친 솔루션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한샘은 흑백요리사2에서 한샘 키친의 전문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심사위원인 안성재 셰프를 앰배서더로 '키친은 실력이다'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안성재 셰프는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모수'를 이끌고 있다. 정교한 미식 철학과 엄격한 기준으로 국내외 미식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55년간 한국인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해 온 한샘의 철학과 전문성이 프로 셰프들의 노하우, 역량과 만나 최고의 실력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회차에서 제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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