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CJ대한통운, ‘장애인체육인의 밤’ 서울시장 표창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5.12.18 14:52 댓글 0

장애인스포츠단 창단·선수 21명 채용
장애인 체육 활성화 기여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17일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한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오른쪽 세번째)이 지난 17일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한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관계자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하고, 청각축구·골볼·사이클·스노보드 등 10개 종목에서 총 21명의 선수를 채용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선수들의 훈련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급여를 지급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채용된 선수들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해 동·하계 패럴림픽, 데플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출전하고 있다.

창단 첫해인 2025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1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11월 열린 세계 최대 청각장애인 올림픽인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는 고병욱 선수가 사이클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이종훈 CJ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은 “모든 사회 구성원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인 선수들이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