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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육상 국대 후원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25.12.17 18:11 댓글 0

대한육상연맹과 3년 지원 협약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이 지난 16일 열린 공식 후원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대한민국 육상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민 참여형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육상연맹을 공식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향후 3년간 육상 국가대표팀의 메인 후원사로서 중장기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금융은 국내 대회는 물론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LA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를 앞두고 대한민국 육상 국가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육상은 모든 스포츠의 기초가 되는 종목으로, 육상의 경쟁력은 곧 대한민국 스포츠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한국 육상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2015년 대한스키협회를 시작으로 하키, 핸드볼, 스포츠클라이밍, 유도, 철인3종, 사이클 등에 이어 육상까지 총 8개 종목의 국가대표팀 후원을 맡아 한국의 스포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철인3종·사이클·육상 등 국민 참여도가 높은 생활체육 지원을 확대하며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말 신한은행이 출시한 '신한 20+ 뛰어요' 서비스는 △러닝 거리 기반 혜택 △개인 맞춤 리포트 △전용 적금 연계 등 운동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30만명을 넘었다.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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