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주요뉴스

"눈썰매 타고 스파 즐긴다"...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통합이용권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12.17 10:10 댓글 0

연말연시 겨냥 '에버 투 캐비'
셔틀버스·이벤트 혜택도


모델들이 17일 에버랜드 눈썰매장 &#39;스노우 버스터(왼쪽)&#39;와 캐리비안 베이 &#39;윈터 스파 캐비&#39;를 즐기고 있다. <span id='_stock_code_028260' data-stockcode='028260'><span id='_stock_code_028260' data-stockcode='028260'>삼성물산</span></span> 제공
모델들이 17일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왼쪽)'와 캐리비안 베이 '윈터 스파 캐비'를 즐기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하루 동안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통합 이용권 '에버 투 캐비'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이용권은 오는 20일부터 사용 가능하며 테마파크와 워터파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전에는 에버랜드에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 등 겨울 액티비티를, 오후에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실내 스파와 사우나로 휴식을 즐긴 후 야간에는 에버랜드 불꽃쇼를 관람하는 일정도 가능하다.

눈썰매장 인근 카니발 광장과 캐리비안 베이 입구를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따스행 캐비 셔틀'도 특별 운행돼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용권 가격은 3만8000원이며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장 당일 에버랜드에서 먼저 입장 후 큐알(QR)코드를 제시하면 캐리비안 베이도 이용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에서 먼저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투파크 이벤트'를 활용하면 오후 3시 이후 에버랜드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이벤트 혜택도 마련됐다.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솜 포인트' 룰렛 이벤트가 진행되며 에버 투 캐비 이용객에게는 보너스 게임 기회도 제공된다.

현재 에버랜드는 '오즈의 마법사' 테마의 겨울 축제를 운영 중이며 눈놀이 콘텐츠와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불꽃쇼 등이 마련돼 있다. 산타나 루돌프 복장을 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겨울 시즌 스파 테마로 운영 중인 캐리비안 베이는 실내외 스파, 사우나, 유수풀 전 구간이 온수로 운영되며 겨울철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에버 투 캐비는 연말연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