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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이노텍 제공. |
[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이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했다.신규 고객 확대와 신제품에 힘입어 내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6일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예상 매출액은 3분기 대비 44.1% 증가한 7조736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광학솔루션 매출이 성수기를 맞으면서 실적 증가를 이끌 전망이다.
IBK투자증권은 LG이노텍이 내년에도 신제품 라인업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이노텍의 내년 예상 매출과 영입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8.8%, 18.9% 증가한 23조9666억원, 8918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광학솔루션 보다는 신규 고객을 확보한 기판소재와 전장부품 사업부 매출액 성장성이 더 높을 전망"이라며 "비용 절감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요 부품의 고객사 계절성 영향으로 하반기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내년 실적은 올해 실적을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 내 점유율 개선 여지도 기대할 변수이며, 기판소재 사업부가 신규 고객을 통한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전장 부품은 제품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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