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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기업·협회, '장애인 맞춤형 비즈니스 캐주얼 의류 지원' 3자 협력

파이낸셜뉴스 2025.12.04 15:00 댓글 0

장애인고용공단·삼성물산 하티스트·한국척수장애인협회

공단·기업·협회, '장애인 맞춤형 비즈니스 캐주얼 의
[파이낸셜뉴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하티스트,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장애인 의류 지원사업'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 지원을 통해 취업 준비 환경을 개선하고, 사회 초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혜 대상자를 실수요 중심으로 선정하고, 만족도 조사를 수행해 현장의 의견을 사업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하티스트는 휠체어 사용자 등 장애인의 착용 편의를 고려한 비즈니스 캐주얼 의류를 기획·디자인·생산한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척수장애인 당사자 기반의 수요 조사, 만족도 조사를 담당한다.

세 기관은 상·하반기별로 각 100명씩 연간 총 200명을 대상으로 맞춤 의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디자인 협의-생산-배포-피드백 수집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출근 복장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취업준비생, 구직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세 기관은 향후 장애유형별 맞춤 의류 개발, 우수사례 발굴·확산, 직업훈련 연계 강화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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