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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무역, 새로운 길을 열다” 올해 역대 최대 실적 가시화

파이낸셜뉴스 2025.12.04 11:01 댓글 0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

윤진식 무역협회장이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진식 무역협회장이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수출이 미국 관세 조치와 유가하락 등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올해 11월까지 6402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4일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제62회 무역의 날'기념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우리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선박, 바이오 등 주력 제조업이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끌고 있고, 한류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 및 방산 등도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올해 성과는 우리 산업의 경쟁력과 수출 의지가 합쳐져 만든 성과로 우리 경제와 수출의 강인함과 회복력을 상징한다”면서 “앞으로 역대 최대 수출을 넘어, 산업혁신과 K-컬처를 토대로 우리 무역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수출 온기가 중소기업, 지역, 노동자 등으로 확산되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올해 우리 수출을 이끌어온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무역 유공자 598명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1689개 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은 유완식 쎄믹스 대표, 정준철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진웅 일신케미칼 대표, 이찬재 원일전선, 방태용 부광금속 대표 등이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SK하이닉스(350억 달러), 현대글로비스(60억 달러), HD현대삼호(40억 달러),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20억 달러), 현대로템(20억 달러) 등이 받았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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