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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 제공 |
[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부산~삿포로 노선 누적 탑승객이 지난달까지 누적 탑승객 72만여 명이라고 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2015년 12월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부산~삿포로 노선에 정기 취항, 지난 11월까지 누적 4400여 편을 운항했다.
에어부산은 이 노선에 주 2회 일정으로 취항, 현재는 주 7회(매일 1회)까지 확대했다. 지난 10년간 노선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올해 기준 노선 탑승률은 80% 초중반대, 여객 점유율은 약 40%를 차지했다. 운항 항공사 중에서도 가장 많은 탑승객을 수송하는 항공사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삿포로 노선은 취항 당시 단일 항공사가 운항했지만, 에어부산이 취항한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진입 항공사가 늘며 지역민 항공 선택권 및 이용 편의 확대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며 “특히 아름다운 설경을 갖춰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로 꼽히는 곳인 만큼 올겨울에도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여행객 이동 편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현재 부산~삿포로 노선을 김해공항에서 오전 9시 5분에 출발해 삿포로 공항에 11시 30분 도착, 현지 공항에서 오후 12시 3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3시 2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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