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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LH공사 발주 시흥거모 도급 계약...1858억 규모

파이낸셜뉴스 2025.12.03 14:21 댓글 0

2029년 준공 예정

<span id='_stock_code_006360' data-stockcode='006360'>GS건설</span>이 수주한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A-1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조감도. GS건설 제공
GS건설이 수주한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A-1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조감도. GS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은 지난 2일 LH공사가 발주한 시흥거모 A-1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시흥거모)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일원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내 A-1BL은 총 6개동 801세대 규모로 일반 철근콘크리트 구조 아파트 3개동과 스틸 모듈러로 지은 아파트 3개동이 혼합된 단지다.

스틸 모듈러로 지은 아파트 중 1개 동은 최고 높이 14층, 현재 기준 국내 최고층 스틸 모듈러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장의 전체 도급액은 1858억원 규모이며 2029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GS건설이 특허를 보유한 고층 모듈러 내화 기술, 모듈간 접합기술 등 다년간 연구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들이 적용될 예정이다.

고층 모듈러 내화 기술은 화재 발생 시 고온 환경에서도 구조체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점이, 모듈간 접합기술은 고층에서도 모듈을 빠르고 안전하게 조립하는 점이 특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아파트 건설을 넘어 모듈러 건축의 고도화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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