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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중림동 398번지 수주 의지...서울 도심 정비사업 '승부수'

파이낸셜뉴스 2025.12.03 13:41 댓글 0

사업경쟁력 강화 본격화, 서울 정비사업 공략 속도
답십리 이어 중림동 398 현장설명회 참여 예고


칸타빌 디 에디션 모델하우스 외부. <span id='_stock_code_007680' data-stockcode='007680'>대원</span> 제공
칸타빌 디 에디션 모델하우스 외부. 대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종합건설사 대원이 서울 도심 정비사업 수주전에 적극 참여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PF 부실 우려 등 건설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 서울 핵심지 정비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원은 서울 중구 중림동 398번지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재개발사업 현장설명회에도 참여한 바 있다. 중림동 398번지 단지는 지하 6층, 지상 25층 규모 아파트 791가구와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총 공사비 약 358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 부지는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과 인접해 서울 도심권과 가까워 주거 만족도가 높다.

대원 측은 "사업 경쟁력 강화가 최우선 과제"라며 "답십리와 중림동 등 서울 핵심 입지 정비사업에 적극 진출해 안정적 재무 기반과 글로벌 디벨로퍼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원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충북 1위에 올랐으며, 서울 양천구 목동과 강남구 압구정 등 주요지역에서 '칸타빌' 브랜드를 통해 프리미엄 주거 단지를 공급해왔다. 마포구 신수동, 영등포구 문래동, 중랑구 면목동 등 서울 주요 도심에서도 브랜드 충성도와 입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김포 북변2구역 '칸타빌 디 에디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총 612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66·84·104·127㎡로 구성됐다. 66㎡A 타입은 4베이 평면과 대형 알파룸을 갖춰 방 4개 효과를 제공한다. 84㎡는 주방 확장형, 수납 특화형, 펫케어 특화형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104·127㎡ 타입에는 북변 일대 최초의 복층형 펜트하우스와 대형 테라스가 도입됐으며 전 세대 지하 창고와 삼성물 '홈닉(Homeniq)' 스마트홈 플랫폼을 적용해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1순위는 3일, 2순위는 4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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