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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조경의 예술화...입주민의 품격과 힐링 담는다

파이낸셜뉴스 2025.12.03 09:26 댓글 0

하이엔드 아파트 조경 특화...주거 만족도 견인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주경투시도. <span id='_stock_code_028260' data-stockcode='028260'><span id='_stock_code_028260' data-stockcode='028260'>삼성물산</span></span> 건설부문 제공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주경투시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이엔드 아파트 시장에서 조경이 주요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은 독창적인 조경 설계로 입주민에게 품격과 힐링을 제공해 주목 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사에서 조경 특화 주택이 높은 선호도를 기록하며 주거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하이엔드 아파트 단지들은 산책로, 정원, 조각품, 수공예 분수 등 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조경을 강화하고 있다.

래미안은 국내외 조경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와 부산 동래구 ‘래미안 포레스티지’가 세계조경가협회(IFLA) 주관 2025 IFLA APR어워즈 주거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본상을 수상했다. 삼성물산은 총 15개 프로젝트로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며 조경 설계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래미안 퍼스티지’는 높은 조경률(41%)을 자랑하며 도심 속 자연 생태계를 구현했다. 인공호수와 1000년 된 느티나무 고목, 금강산 만물상을 모티프로 한 ‘만물석산’, 660m 길이의 생태계류 등이 조화를 이루어 한국적 미감을 담았다. 이러한 조경은 부동산 가치 상승에도 기여해 전용면적 135㎡와 84㎡가 각각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이엔드 아파트에서 조경은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다. 래미안은 2021년 이후 분양된 모든 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강남 3구 내 분양 단지 12개 중 절반이 래미안인 점에서도 우수한 주거 만족도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현재 분양 중인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40% 이상의 조경률을 확보하고 ‘밀레니엄 포레스트’, ‘플로라가든’, ‘와일드가든’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 이 단지는 총 17개 동, 2091가구 규모로 1순위 청약에서 230가구 모집에 5만4631명이 접수해 평균 23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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