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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 재상장 이후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다올투자증권은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인적분할·재상장 후 상장 초기 수급 변동으로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조정 이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누적 위탁생산(CMO) 수주 금액은 2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올해에만 약 38억달러의 신규 계약을 완료했다"며 "6공장은 2027년 가동 목표를 고려할 때, 연내 착공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올해 1~4공장 풀가동과 환율 상승 효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29.8% 늘어난 53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5% 증가한 2조134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제3바이오캠퍼스 확보를 기반으로 세포·유전자 치료제, 펩타이드 등 신규 모달리티 위탁개발생산(CDMO) 영역으로 확장해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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