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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신라면 3종. 농심 제공.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농심이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에서 주인공들이 먹었던 컵라면 그대로 구현한 '신라면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은 ‘신라면 햄버거컵’, ‘신라면 슈퍼스타컵’, ‘신라면 스파이시퀸컵’ 3종이며 오는 10일부터 전국 유통점과 이커머스에서 판매한다.
이들 제품은 농심이 케데헌 세계관으로 선보이는 세 번째 시리즈다. 영화 속에 표현된 라면의 맛을 실제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독특한 풍미부터 신라면의 정통성을 살린 맛까지 소비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맛으로 구성됐다.
햄버거컵은 햄버거 대표 재료인 토마토, 볶음양파, 파프리카, 치폴레로 특유의 풍미를 라면에 어울리게 개발했다.
슈퍼스타컵은 애니메이션 속 소시지, 치츠, 김치 등 동서양을 관통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맛과 시각적 요소를 구현했다.
스파이시퀸컵은 기존의 오리지널 신라면컵보다 맵기를 2배 강화한 강렬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하늘초, 청양고추 등 다양한 고추 풍미를 조합했다.
농심은 신제품 3종을 세계 시장에도 선보인다. 내년 1월 말 미국을 시작으로 호주, 캐나다 등 국가별로 신제품 3종을 순차 출시하고 현지 특성에 맞는 용기 규격을 적용하는 등 맞춤형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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