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Zebra와 MSP 파트너십 계약 체결  |
| AirCUVE 2025 태국 파트너 세미나 |
IT 인증·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에어큐브(AirCUVE)가 태국 방콕에서 파트너 초청 행사를 열고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 및 시장 확대 전략을 구체화했다. 에어큐브는 이번 행사에서 태국 내 주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글로벌 리셀러를 대상으로 자사 보안 솔루션을 소개하고, 태국 파트너사 블루지브라(BlueZebra)와 MSP(Managed Security Provider) 파트너십 계약을 공식화했다.
에어큐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방콕에서 진행됐다. 태국 파트너사 블루지브라와 공동으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는 태국 공군, 해군, 육군, 공항청, 군 보안 센터 등 다수의 정부 기관 관계자와 다양한 민간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와 함께 NEC, NTT, ProEn 등 리셀러 파트너들도 참여해 네트워킹과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행사는 에어큐브와 블루지브라 간 MSP 파트너십 계약 체결 발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양사는 ‘AirCUVE Inc & BlueZebra Network Security Identity MSP Partnership Contract’를 체결하며, 태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인증·보안 분야에서의 공동 사업 추진 의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를 통해 에어큐브 솔루션의 현지 공급·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블루지브라는 MSP로서 보안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에어큐브는 행사에서 자사 대표 보안 솔루션인 AirFRONT, ByFRONT, V-FRONT를 집중 소개했다. AirFRONT는 유무선 네트워크 통합 인증 솔루션으로, IP 관리와 단말 관리, 비허가 단말 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TTA
GS 인증 1등급과 IT 보안 인증사무국 EAL-4 CC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ByFRONT는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네트워크 인증 및 정책 관리 솔루션이다. 삼성전자, Cisco Systems, Arista Networks, HP, Juniper 등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벤더의 제품과 호환되도록 설계됐으며,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을 운영하는 대기업과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수요가 형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V-FRONT는 계정 도용 및 해킹 방지를 위한 다중요소인증(MFA), 계정관리(IAM), 통합인증(SSO) 솔루션으로, FIDO와 패스키(Passkey)를 지원한다. 안면 인식과 지문 인식 등 생체 인증 기능을 확장할 수 있으며, 올해 AWS 마켓플레이스에 공식 등록돼 해외 고객의 접근성과 배포 편의성을 높였다.
에어큐브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태국 공공·민간 조직의 인증·보안 수요에 맞춘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인증, 계정 보안,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도입에 따른 보안 아키텍처 변화 등을 주제로 기술 설명과 교육을 병행했다는 입장이다.
장윤주 에어큐브 부사장은 “이번 방콕 행사를 통해 태국 파트너와 고객사로부터 에어큐브 인증·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블루지브라와의 MSP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태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큐브는 이번 파트너 초청 행사를 계기로 태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의 활동을 넓히고, 인증·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공급자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