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28일 9만달러선을 회복했다. 다음 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0.12% 내린 9만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동안 4.78%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35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2.24%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8만1000달러선까지 내려갔으나 전날부터 9만달러선을 되찾은 모습이다. 이날 한때 9만1000달러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경제 지표에서 경제 활동 둔화가 관측되자 연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연준은 26일(현지시간) 11월 경기 동향 보고서를 공개했는데, 이에 선물 시장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85%까지 올랐다.
기관 투자자 유입도 소폭 반등한 모습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기관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최근 3거래일(11월 25~27일) 연속 순매수를 진행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1.47% 내린 2998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2.23% 하락한 2.17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