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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소규모 셀러용 ‘오늘배송’ 출시… 수도권 당일배송 시장 본격 공략

파이낸셜뉴스 2025.11.28 10:23 댓글 0

원클릭 기반 당일배송 솔루션
합리적 요금·실시간 통합관리 제공

<span id='_stock_code_002320' data-stockcode='002320'>한진</span> 원클릭 로고. 한진 제공

한진 원클릭 로고. 한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진이 소규모 온라인 셀러를 겨냥해 합리적 비용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내놓으며 이커머스 배송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진은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종합 물류 솔루션 ‘한진 원클릭’에 ‘오늘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출시로 원클릭은 중소 셀러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당일 배송 체계를 갖추게 됐다.

‘원클릭 오늘배송’은 서울·수도권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된다. 방문 픽업 방식으로 사무실·창고·풀필먼트센터 등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바로 출고할 수 있으며, 기업 할인 요율이 적용돼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배송 방식은 △당일택배 △퀵서비스 중 선택할 수 있다. 당일택배는 평일 오전 11시 전 접수 시 서울 전역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퀵서비스는 월~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신청하면 수도권 전역 고객에게 당일 전달된다.

사업자의 운영 효율도 강화됐다. 원클릭 플랫폼을 통해 픽업부터 배송 완료까지 전체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고객 문의 대응이 용이하며, 일반 배송과 오늘배송 주문을 한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별도 계약 없이 한진 원클릭 회원가입만 하면 바로 가능하다. 상세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오늘배송 서비스는 빠른 배송 수요는 높지만 물류비 부담이 큰 소규모 셀러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원클릭을 이용하는 사업자의 배송 경쟁력을 높여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성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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