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근무제·시간단위 연차 제도 등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제도 운영  |
| 정민재 시노펙스 부사장(오른쪽)이 박용순 중소기업정책실장으로부터 대한민국 일 생활 균형 우수기업 인증서를 받고 있다. 시노펙스 제공 |
[파이낸셜뉴스] 시노펙스가 일과 생활의 균형 있는 사업경영을 통해 임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2025년 대한민국 일 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 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기관에서 주최하며, 일과 생활의 균형 부분의 사업경영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특히 기업 최고경영자가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관심을 가지도록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주관 부처마다 각종 혜택을 주고 있다.
시노펙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핵심 부품(PBA)을 공급한다. 아울러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고성능 필터를 공급하는 1차 협력기업이다.
특히 국책과제를 통해 고어텍스로 알려진 소재(ePTFE)와 케미컬필터 국산화에 주력한다. 또한 혈액여과기와 'CRRT', 'HD' 등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의료기기를 독자 기술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기업은 곧 사람'이라는 인재 경영 방침에 따라 임직원이 일과 삶에 균형을 유지하며,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유연근무제를 통한 시간과 근무지의 자율선택, 연차 효율성을 높인 시간단위 연차제도를 운영한다. 여성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용률 100%,
남성 출산휴가 사용률 100%로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시노펙스 경영지원본부 정민재 부사장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등 첨단 기술들이 융합해 산업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임직원 창의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일과 생활의 균형을 통해 마음껏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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