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 전문가 참석 AI 기반 조기경보 시스템 논의 [파이낸셜뉴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내년 2월 서울에서 전 세계 전문가들을 모아 환자 안전과 AI의 역할을 논의하는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lobal Patient Safety Summit 2026’이라는 이름으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다.
뷰노가 국내 의료 AI 기업으로는 처음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Next-Generation Patient Care: AI-Based EWS Across the Globe’를 주제로 한다.
이 자리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조기경보시스템(EWS)의 임상적 효과와 환자 중증 악화 조기 감지 및 안전성 강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국제 신속대응시스템 학회(iSRRS)의 후원을 받으며, 중환자의학 전문가와 의료진,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그리고 iSRRS 소속 해외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뷰노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내 도입 4년 차를 맞은 자사 AI 시스템 DeepCARS의 연구 성과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뷰노 관계자는 "전 세계 중환자의학 및 환자 안전 시스템 분야 권위자들을 초청해 각국의 우수 사례와 AI 기반 EWS 도입의 가치에 관한 최신 정보를 교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강연자로는 영국 런던대의 브라이언 윌리엄스 교수, 벨기에 에라스메 병원의 장 루이 빈센트 교수, 미국 NYC Health+Hospitals의 마이클 데비타 교수가 참여한다. 뷰노는 앞으로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주요 세션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