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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테크 포럼 개최..."스마트 기술, 인프라 건설에도 적용"

파이낸셜뉴스 2025.11.24 11:06 댓글 0

건설업계 대상 무료 온라인 사전등록 진행

HG 테크 포럼 포스터. <span id='_stock_code_053690' data-stockcode='053690'>한미글로벌</span> 제공
HG 테크 포럼 포스터. 한미글로벌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올해 하반기 '스마트 인프라 건설'을 주제로 한 'HG 테크 포럼'을 12월 2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스마트 인프라 건설을 중심으로, 특히 국내 양수발전소 프로젝트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하는 과제와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해외 인프라 분야에서는 디지털화와 자동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국내 토목 인프라 부문에서는 기술 도입이 상대적으로 늦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스마트 인프라 시장 변화를 분석하고 국내에 적합한 스마트 건설 솔루션 도입 방법을 발주자 및 건설 관련 기업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기조강연은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 단장을 역임한 조성민 연구처장이 ‘인프라 건설의 미래와 스마트 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다. 첫 번째 발표 세션에서는 인프라 사업에 참여한 건설기업들이 스마트 건설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 향상과 성과를 거둔 사례를 소개한다. DL E&C는 ‘드론을 활용한 항만구조물 균열 자동탐지기술의 양수발전 적용성 검토’를, 현대건설은 ‘양수발전 건설과 스마트 건설 기술’을 발표한다. 한미글로벌은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스마트 PM’을 주제로 디지털 건설 기술과 사업관리 기법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은 스마트 건설 솔루션 기업들이 발표한다. HD현대는 ‘건설기계 부문의 자동화 기술 현황’을, 트림블코리아는 ‘디지털 설계부터 디지털 건설사업관리까지의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성풍이앤에이는 ‘수직터널 스마트 안전시공 혁신’을 주제로, 리스크제로는 ‘AI 기반 산업 안전 위험 예측 모델 최신 동향과 구축 사례’를 발표한다.

한미글로벌이 주최하는 'HG 테크 포럼'은 2023년부터 건설산업 주요 이슈와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연 2회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전에는 데이터센터, 로봇친화 스마트빌딩, 시니어주택, 밸류애드 리모델링, 아파트 건설 대안공법 등을 주제로 다뤘다.

이번 행사는 건설 관련 공공기관, 건설사, 설계 및 엔지니어링 업체뿐 아니라 스마트 건설기술에 관심 있는 건설업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할 경우 한미글로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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