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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가 200만원…코스맥스, 'K-뷰티' 글로벌 확장 과정 3분기 수익성 부진 [株토피아]

파이낸셜뉴스 2025.11.24 11:00 댓글 0

삼성바이오, 재상장 후 주가 상승 모멘텀 기대 ▶ 상상인증권
코스맥스, 3분기 수익성 부진 예상보다 깊었다 ▶ 유안타증권
진에어, LCC 업황 비우호적 흐름 당분간 지속 전망 ▶ 신한투자증권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span id='_stock_code_207940' data-stockcode='207940'>삼성바이오로직스</span> 본사 전경. 사진&#x3D;뉴스1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전경.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11월 24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오늘 재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형 수주 흐름이 지속되며 주가 상승 모멘텀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됐습니다. 코스맥스는 3·4분기 수익성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평가됐습니다. 진에어는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줄어드는 등 저비용항공사(LCC) 업황이 당분간 개선이 쉽지 않을 흐름이라고 전망됐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 상상인증권 / 이달미 연구원

- 목표주가: 200만원(상향, 기존 150만원)
- 투자의견: 매수

상상인증권은 24일 증시에 재상장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6공장 착공과 지속적인 대규모 신규 수주가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적분할로 인해 지난달 30일부터 거래가 정지됐고, 오늘 변경 상장돼 거래가 재개됐습니다. 이달미 연구원은 2026년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익이 다 반영되는 첫해라며 4공장 풀가동에 따른 레버리지와 고환율 효과가 지속되면서 연간 40%대 영업이익률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한 미국 생물보안법이 대통령 서명만 남겨 둔 가운데 미국 내 중국계 공급망의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생물보안법(Biosecurity Act)
미국 의회에서 추진 중인 법안으로, 중국 등 특정 국가에 대한 바이오 공급망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 내 생산·공급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규제·지원 법입니다. 주요 내용은 △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강화 △중국계 CDMO·원료 수입 의존도 축소 △미국 기업·시설 우선 활용 의무화 등입니다.


코스맥스(192820) ― 유안타증권 / 이승은 연구원

- 목표주가: 23만원(하향, 기존 28만80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안타증권은 코스맥스의 3분기 수익성 부진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과도기적 국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승은 연구원은 한국 법인의 3분기 수익성 부진이 예상보다 깊었고, 신규 고객사 유입에 따른 초기 비용 증가 등이 4분기에도 일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럼에도 이 연구원은 ‘K-뷰티 글로벌 확산’이라는 중장기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내년 이후 본격적인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진에어(272450) ― 신한투자증권 / 최민기 연구원

- 목표주가: 8500원(하향, 기존 1만2000원)
- 투자의견: 매수

신한투자증권은 아웃바운드 여객(내국인 출국) 둔화와 매크로 영향으로 당분간 LCC 업황이 비우호적이라며 진에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85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최민기 연구원은 아웃바운드 여객 수요 성장이 더딘 가운데 중소형 LCC와 외항사의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경쟁 심화로 중단거리 국제선의 운임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시정조치 이행 과정에서 한진 계역사들은 공급 효율성이 다소 저해되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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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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