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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작 화보.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
[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YUNJAC)이 해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연작은 올해 1~10월 글로벌 매출이 전년 대비 85% 증가하며 론칭 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연작은 중국·일본 등 기존 핵심 시장에서 유통망을 확대하고, 내년부터 인도·중동·유럽 등 신규 지역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중국에서는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프렙'이 '청담 메이크업샵 필수템' 입소문을 타고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광군제 기간 연작 전체 매출도 44% 늘었다. 신제품 '글로우 프렙 베이스'는 틱톡 글로벌몰 준비 물량이 완판되며 6일간 수입 베이스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는 큐텐재팬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고온·다습한 기후 특성에 맞춘 롱래스팅 프라이머 수요가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연작은 연내 아마존 재팬 입점을 마무리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를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아마존 입점 직후 베이스프렙이 '핫 뉴 릴리즈 1위'에 오르며 초기 성과를 냈고, 프라임데이에서도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카테고리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회사는 전초 컨센트레이트·베이스프렙을 앞세워 북미 공략을 이어간다.
신규 시장 공략도 본격화된다. 인도는 현지 파트너사 계약과 할랄 인증 등 절차를 마쳤고, 중동 역시 인허가 준비를 마친 상태다. 유럽은 지난 7월 프랑스 프렝탕 팝업이 호응을 얻으며 유통망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연작 관계자는 "전초 컨센트레이트와 베이스프렙을 중심으로 시장별 전략 제품을 육성해 글로벌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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