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CRO·제약·바이오 모두 경험
융합형 임상전략 리더 영입  |
| 디티앤씨알오 조두연 임상사업부 신임 사장. 디티앤씨알오 제공 |
[파이낸셜뉴스] 디티앤씨알오는 임상사업부 신임 사장에 조두연 전 분당차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신임 사장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의 임상의사 경험을 기반으로 임상시험센터 운영과 임상시험수탁(CRO) 사업, 제약·바이오산업에서의 임상전략까지 두루 경험한 융합형 임상 리더다.
조 신임 사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후 아주대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정의학 전문의 과정을 마친 뒤 아주대병원 교수와 분당차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을 역임했다.
이후 디티앤사노메딕스 부사장,
JW중외제약 메디칼본부장, 현대에이디엠바이오 메디컬사업본부장을 거치며 의료와 학술, 임상시험, 제약·바이오 사업 운영 경험을 모두 갖춘 의사 출신 임상시험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디티앤씨알오는 이번 조 신임 사장 영입을 통해 임상사업부가 기존 운영 중심 역할에서 벗어나, 전략형 임상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허가 기반 임상서비스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조 신임 사장은 "임상시험은 단순히 수행하는 절차가 아니라 전략적 설계와 실행을 결합해야 하는 분야"라며 "디티앤씨알오가 보유한 비임상·임상·인허가·데이터 전주기 연결 역량은 시장에서 분명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임상사업부가 고객사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실행력 중심 전략형 임상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문성과 조직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