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 나무심기·칡덩굴 제거 활동 [파이낸셜뉴스]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시흥시 거북섬에 '한샘숲 2호'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샘숲 2호는 시흥 시화공업단지 인근 1500평 규모의 부지에 조성되는 도시숲이다. 칡덩굴로 뒤덮여 생육이 어려웠던 공간을 복원해 녹지 대기오염과 소음을 줄이고 지역사회에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샘 임직원 40여명은 조성 행사에 참여해 1.5m 높이의 해송 700여그루를 식재했다. 지역 영림단의 추가 식재 포함 총 1200그루의 나무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샘은 내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숲 가꾸기 및 생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샘과 환경 NGO 단체인 평화의숲은 향후 3년간 풀베기, 덩굴제거, 비료 주기, 가지치기, 전문가 생태 모니터링 등 정기적인 생태 관리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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