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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방시대 엑스포'서 부산형 급행철도 소개

파이낸셜뉴스 2025.11.19 09:26 댓글 0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내 부산시 전시관. 부산시 제공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내 부산시 전시관.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연결의 도시 부산을 알린다고 밝혔다.

'케이-밸런스(K-BALANCE) 2025'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자치분권과 균형성장 정책을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시는 엑스포에서 도시 간 연결성과 균형발전을 실현할 대표 사례로 차세데 친환경 교통수단인 부산형 급행철도(BuTX) 사업을 소개한다.

방문객은 가덕도 신공항에서 출발해 부산 도심을 거쳐 기장 오시리아에 이르는 여정을 부산형 급행철도 조형물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지난달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부산형 급행철도는 지하 대심도 터널을 따라 운행되는 저탄소 수소 철도차량 시스템이다.

가덕도 신공항에서 부산 도심을 거쳐 기장 오시리아까지 약 33분만에 연결되며, 부산의 동서 균형발전과 부울경 1시간 경제·생활권 실현을 견인할 핵심 교통 기반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또 시는 부산형 급행철도 사업의 경남·울산 연장을 통해 부울경을 광역경제·생활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토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으며,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이다.

시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올해 엑스포는 '5극 3특'을 주제로 한 만큼, 부산형 급행철도를 통해 실현되는 부울경 1시간 경제·생활권을 제시했다”라며 “부산형 급행철도는 가덕도 신공항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자 동남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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