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관세 인하·하이브리드 확대… 영업익 14조 회복 기대 ▶ 삼성증권
플리토, 고품질 AI 언어데이터 수요 증가… 빅테크향 매출 확대 ▶ iM증권  |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해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2025.10.30/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11월 17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현대차는 미국 관세 부담 완화와 하이브리드 모델 확대를 기반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14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인공지능(AI) 언어데이터 기업 플리토는 글로벌 빅테크의 고품질 데이터 수요 증가로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 현대차(005380) ― 삼성증권 / 임은영 모빌리티 팀장
- 목표주가: 제시 없음
- 투자의견: 제시 없음
삼성증권은 미국 자동차 관세율 인하와 현지 생산 차량의 부품 관세 환급으로 현대차의 관세 부담이 분기당 5000억 원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임은영 모빌리티 팀장은 현대차에 대해 내년 팰리세이드 등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으로 가동률 향상 및 부품 관세 환급이 증가하고
기아 매출 증가에 따른 현대차의 연구개발(R&D) 분담 비율도 축소되며 영업이익이 14조원대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임 팀장은 현대차가 GPU 5만장 구매를 통해 AI 인프라 구축에 대한 자금력을 입증했다면서,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AI 측면에서 테슬라를 제외한 다른 완성차 업체를 앞서게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 플리토(300080) ― iM증권 / 이상헌 연구원
- 목표주가: 제시 없음
- 투자의견: 제시 없음
iM증권은 AI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가 거대언어모델(LLM) 시장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상헌 연구원은 AI 언어데이터의 공급자를 쉽게 바꾸기 어려운 특성에 주목하며 플리토의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관계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기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다른 글로벌 빅테크로의 진출도 예상된다며, 매출처가 확대되면 성장 속도 역시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거대언어모델(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언어 데이터를 학습해 번역·요약·대화 등 다양한 자연어 작업을 수행하는 AI 모델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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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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