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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대교, 래미안 와이츠로 재탄생

파이낸셜뉴스 2025.11.16 18:09 댓글 0

재건축 시공사로 삼성물산 낙점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인 대교아파트가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전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하나증권빌딩에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였던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총 445표 중 찬성 431표를 었었고 반대는 6표, 기권 및 무효 8표가 나왔다. 이에 따라 여의도 대교는 '래미안 와이츠(YTTZ)'로 재탄생 할 전망이다. 총 공사비는 7987억원으로 추산되며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8조원을 넘어섰다.

여의도동 41번지 일대에 위치한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1976년에 준공됐다. 현재 4개동, 12층, 576가구 규모에서 재건축을 통해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 912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여의도 내 재건축 단지 중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빨라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특화설계를 맡은 영국의 헤더윅 스튜디오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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