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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동제약 CI. 경동제약 제공 |
[파이낸셜뉴스] 경동제약은 2025년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줄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비용 효율화와 제조원가 절감 노력이 영향을 줬다고 보고 있다. 마케팅 대행체제 도입 후 인건비 등 고정성 비용 구조가 효율화되며 영업이익률이 6.3% 개선됐다.
순환계용제를 포함한 전문의약품 판매를 비롯해 만성질환 치료제인 고지혈증치료제 ‘듀오로반정’, 혈압강하제 ‘발디핀정’, 당뇨병 치료제 ‘다파진정’, ‘다파메트서방정’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제조원가 절감 노력과 적극적인 조직 및 비용 효율화 작업이 수익성에 반영됐다"며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바탕으로 신공장, 신사옥, 연구개발에 투자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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