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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엠넷플러스, MAU·DAU 전년比 3배 성장

파이낸셜뉴스 2025.11.14 15:59 댓글 0

김지원 <span id='_stock_code_001040' data-stockcode='001040'>CJ</span> ENM 엠넷플러스 사업부장
김지원 CJ ENM 엠넷플러스 사업부장

[파이낸셜뉴스] CJ ENM의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K팝 팬들이 콘텐츠 시청부터 투표, 서포트, 커뮤니티 활동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팬터랙티브(Fan-teractive) 플랫폼이다. 현재 25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며, 전체 트래픽의 80%가 해외 이용자로 구성될 만큼 글로벌 이용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4일 CJ ENM은 엠넷플러스의 월간활성이용자(MAU)와 일간활성이용자(DAU)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9월 MAU가 2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10월에도 1500만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이용자 유입을 보이고 있는 것. 일평균 DAU 또한 300만 명대를 유지하며 플랫폼 내 팬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팬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팬터랙티브 콘텐츠’의 확산 덕분이다. 전 세계 팬들은 엠넷플러스를 통해 콘텐츠 감상뿐 아니라, 투표·서포트·라이브 토크(TALK)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보이즈 2 플래닛’ 파이널 생방송 투표 당시 초당 최고 7만표가 몰릴 정도로 폭발적 반응을 얻었고, ‘2025 마마 어워즈’ 투표 열기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또 오리지널 예능 ‘숨바꼭질(SUMBAKKOKJIL)’, ‘더 시티 오브 스파이(The City of Spy : NCT 127)’, ‘와이드 케이팝 뉴스(WIDE K-POP NEWS)’ 등 차별화된 K팝 콘텐츠들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숨바꼭질’의 단일 IP 유니크 이용자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오는 12월 6일 첫 공개를 앞둔 ‘플래닛 C : 홈레이스(PLANET C : HOME RACE)’ 역시 글로벌 K팝 팬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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