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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3분기 매출 900% 증가...영업이익 흑자전환

파이낸셜뉴스 2025.11.14 15:27 댓글 0

<span id='_stock_code_196170' data-stockcode='196170'>알테오젠</span> 본사 및 연구소 조감도. 뉴시스 제공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조감도.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알테오젠은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 490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2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3·4분기 누적으로 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514억원, 영업이익은 873억원이다. 회사 설립 이래 3·4분기 누적 기준 최고 실적이다.

이 같은 호실적은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의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2500만 달러가 견인했다. 마일스톤은 신약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개발 단계(전임상, 임상, 허가 등)마다 성과를 달성할 때 지급되는 단계별 보상금을 말한다.

알테오젠 측은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의 타지역 허가 및 판매에 대한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어 향후 꾸준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이번 3·4분기는 알테오젠의 핵심제품 'ALT-B4'를 활용한 첫 제품의 상업화가 본격화된 시기로 기념비적인 마일스톤을 달성했다"며 "기술 제휴 확대 및 자체 생산 시설 확보와 차세대 플랫폼 개발 등 글로벌 성장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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