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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스페인 기업 임원 대상 K-DID 교육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5.11.14 09:37 댓글 0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 소개
기술 교류로 K-DID 해외 확산 속도
[파이낸셜뉴스] 라온시큐어는 1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스페인 주요 기업 및 기관 임원을 대상으로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K-DID) 기술에 대한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스페인 최대 법률자문 회사인 '우리아 앤 메넨데스'를 포함해 스페인 내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제조, 에너지, 화학, 건설, 유통 등 22개 기업 및 기관과 31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스페인은 '디지털 스페인 어젠다 2026'을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올해 국가 디지털 신분증 앱 '미드니(MiDNI)'를 출시하기도 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세미나에서 스페인 기업 및 기관 임원들을 대상으로 K-DID 기술 장점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국의 국가 모바일 신분증 앱을 시연했다. 또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모바일 신분증을 구현한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증명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아이디'도 소개했다.
라온시큐어는 K-DID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국가 디지털 ID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통합 디지털 아이디(ID) 서비스 프로젝트와 코스타리카 정부의 공공 디지털 지갑 개발 사업을 수행했다. 올해에는 코스타리카 대학과 협회,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ID 구축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와 함께 K-DID 기술 교류를 통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사업 확대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코스타리카, 인도네시아, 몽골 등 해외 정부와 교류했다. 올해는 중남미의 페루,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동남아의 라오스, 유럽의 아제르바이잔 등 세계 각국 정부 관계자의 본사 방문이 이어졌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스페인 기업 임원 방문을 계기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사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 모색할 계획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스페인은 디지털 신분증과 전자정부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로 이번 세미나는 스페인 기업들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K-DID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술 교류로 K-DID 해외 확산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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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온시큐어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스페인 기업 및 기관 임원을 대상으로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K-DID) 기술에 대한 교육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라온시큐어 제공 |
[파이낸셜뉴스] 라온시큐어는 1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스페인 주요 기업 및 기관 임원을 대상으로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K-DID) 기술에 대한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스페인 최대 법률자문 회사인 '우리아 앤 메넨데스'를 포함해 스페인 내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제조, 에너지, 화학, 건설, 유통 등 22개 기업 및 기관과 31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스페인은 '디지털 스페인 어젠다 2026'을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올해 국가 디지털 신분증 앱 '미드니(MiDNI)'를 출시하기도 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세미나에서 스페인 기업 및 기관 임원들을 대상으로 K-DID 기술 장점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국의 국가 모바일 신분증 앱을 시연했다. 또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모바일 신분증을 구현한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증명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아이디'도 소개했다.
라온시큐어는 K-DID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국가 디지털 ID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통합 디지털 아이디(ID) 서비스 프로젝트와 코스타리카 정부의 공공 디지털 지갑 개발 사업을 수행했다. 올해에는 코스타리카 대학과 협회,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ID 구축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와 함께 K-DID 기술 교류를 통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사업 확대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코스타리카, 인도네시아, 몽골 등 해외 정부와 교류했다. 올해는 중남미의 페루,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동남아의 라오스, 유럽의 아제르바이잔 등 세계 각국 정부 관계자의 본사 방문이 이어졌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스페인 기업 임원 방문을 계기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사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 모색할 계획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스페인은 디지털 신분증과 전자정부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로 이번 세미나는 스페인 기업들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각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K-DID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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